50년만에 주인찾은 화랑무공훈장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1-10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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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 6.25참전 故김점수씨 가족에 전달
[시민일보] 화랑무공훈장이 반세기 만에 주인 품에 안겼다.
육군 31사단 93연대 3대대(대대장 중령 조현대)는 지난 9일 강진군 마량면 서중마을 고(故) 김점수씨 자택에서 6?25참전 무공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육군은‘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부대를 옮기거나 전역하는 바람에 기록만 있을 뿐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 유공자를 기록을 근거로 다시 찾아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현대 중령 및 군관계자, 윤병현 마량면장 등 주민 10여명이 참석, 늦게나마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가족들을 축하했다.
훈장을 수여받은 고 김점수씨의 부인 양양순(78세)씨는 국가를 위해 일신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남편의 기억을 떠올리고 눈시울을 붉히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영예로운 훈장을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훈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한 조현대 대대장은“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훈장을 뒤늦게나마 찾아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그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안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현 마량면장은“이 수여식이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한 번 더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호국 정식을 이어받아 더욱 강건한 나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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