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최고 명창ㆍ춤꾼들 명품감동 선사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1-08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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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한마당 '소리와 몸짓' 공연 11일 막올라

세계인이 격찬한 한국전통국악, 국내 국악 유명인 대거 해남 방문

[시민일보] 한국전통국악의 최고 명인들이 펼치는 국악한마당 '소리와 몸짓'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1시 전남 해남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사)세계민속음악진흥회(이사장 황희택)가 창립기념으로 주최, 판소리분과위원 및 무용분과위가 주관, 전라남도, 해남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지회장 공현주)가 후원에 나섰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지정중요문화재5호인 송순섭(서울대겸임교수)명창을 비롯해 전주대사습대회 판소리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이임례 김수연 송재영씨 등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명창9인이 초청돼 판소리의 정수를 보여주게 된다.

전통명무로는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보유자후보인 정명숙씨 외 4인, 명고수로는 정화영(서울시 무형문화재), 박근영(대전시무형문화재),이태백(목원대학교수) 등 한국국악을 이끌고 있는 중추적 인물들이 대거 포함돼있다. 따라서 관객들의 흥미를 한층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문화가 발달한 도시와 달리 해남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이들의 공연은 해남군민들에게 국악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민속국악예술은 3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대중음악은 즉흥적인 동적 감흥을 주지만, 국악예술 감상은 이해도가 필요한 예술문화이다. 서정적, 시공성, 해학성 등 공연 대목마디, 마디 등을 음미해가면 깊고 애잖함, 또는 해학이 주는 웃움속에 슬픔과 희열이 교차된다.

온몸으로 발산하는 소리와 춤, 이와 곁들인 고수의 후렴 등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한국의 오페라인 것이다.

국악은 피 지배계층들의 삶이 녹아난 한과 또는 어려운 환경을 해학적으로 풀어 승화시켜 대리만족을 얻게 하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이다.

세계민속음악진흥회는 이와 같은 민속국악의 우수성을 대중화, 세계화, 하기 위한 계기로 삼고자 한국국악의 최고명인들을 초청,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대륙의 시작점인 한반도 최남단 해남에서 남다른 각오로 첫발을 내 딛고 있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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