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그룹 계열사의 등기이사 가운데 재벌 총수 일가의 비중은 평균 8.5%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 비해 더 낮아진 것이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1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 43개 민간대기업집단의 전체 이사는 4913명으로, 이 중 총수 일가인 이사는 418명이었다. 이사회 내 총수일가 비중은 8.5% 수준이다.
그룹별로 보면 세아그룹은 총 70명 이사 중 총수를 비롯해 친족 이사가 23명(28.75%)에 달해 43개 대기업집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삼성그룹은 327명 이사 가운데 총수일가는 1명(비중 0.31%)으로 가장 낮았다. LG그룹(2.06%), 대한전선(2.30%), 동부그룹(2.76%), 현대중공업그룹(3.16%)도 낮은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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