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읍민대상 상금 받아 전액기탁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1-03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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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전남 보성군 벌교읍 출신인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제10회 벌교꼬막축제 및 제14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벌교읍민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기탁하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벌교읍에 따르면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복수)에서는 지역 발전과 대내외에 벌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송기진 광주은행장을 ‘벌교읍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지난 달 29일 벌교꼬막축제 기념식장에서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송기진 은행장은 “졸업한 지 40여년 만에 모교에서, 그것도 내 고향에서 지역민들이 주는 이 상이 그 어느 상보다 뜻 깊고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시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벌교읍장에게 기탁했다.
특히 평소 효심이 지극하다고 소문이 난 송 은행장은 이 날도 고향에 살고 계시는 연로한 어머니와 함께 다정하게 상을 받아 이를 지켜보던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송기진 은행장은 벌교에서 태어나 벌교상업고등학교(현 벌교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하였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도 꼬막 축제 향토음식점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고 벌교읍장에 기탁했다.
꼬막의 본산 벌교의 차문화 단체인 제석차인회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녹차 시음 봉사를 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2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며 꼬막축제추진위에 기탁했다.
전남=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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