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 김장축제 12일 열린다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1-0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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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1004미터 잇기등 선봬… 쌀ㆍ김치ㆍ참굴등 '해남5합' 선포도
[시민일보] 태고의 신비가 살아 있는 전남 해남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일원에서 오는 12일‘2011 땅끝 해남 김장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이 해남 농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를 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룡 형상을 한 해남절임배추 1004m 한 줄 연결하기, 김장대전, 슈퍼 농수산물 기록 대전, 해남 5합 선포식, 기능성 식품 시식회 등을 통해 해남의 참 맛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절임배추 1004m 한 줄 연결하기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함께 선보이는 품목은 해남군의 주요 특산물인 친환경 쌀·김치·친환경 돼지·김· 참굴 등 가장 음식 궁합이 잘 맞는 해남 5합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와 같은 대표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이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산삼나무라 불리는 황칠이 함유 된 떡국·두부 등을 축제 참가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해남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겨울에 재배되는 특성상 농약사용이 거의 없다. 또한 황토밭에서 성장해 무기질이 풍부하며 아삭한 질감이 뛰어나다.
친환경 무공해 배추이기 때문에 김장김치로서 식품의 안정성이 그많큼 높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 제11호로 지정돼 타 지방배추와 차별성을 인정받아 왔다.
박철환 해남군수는“김장축제를 통해 해남 지역이 배추의 본 고장임을 알리고 지역 절임배추 농가와 전국의 주부들이 세계 최고의 맛과 영양 그리고 신선도를 자랑하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해남 배추를 사랑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홍명 김장축제 추진위원장은“지역 문화와 연계해 지역 문화 관광 발전에 이바지 하고,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마련하는 나눔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김장축제에서는 413m 김장담그기 한국기네스에 달성한바 있다. 이 뿐만아니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연말 해남 특산물인 쌀 50포(20kg)와 김치 50박스(10kg)를 옹진군청에 전달했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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