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논배미 축제' 5일 개막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1-02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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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지리서 짚공차기등 옛놀이 한마당 펼쳐
[시민일보]전남 진도 백구마을에서 추수가 끝난 논바닥에서 25년째 한바탕 마을잔치가 열리고 있어 화제다.
진도군은 마을 자생 축제로 25회째를 맞는 의신면 돈지리 '논배미 축제'를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돌아온 백구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이 마을 백구공원에서 열리는 논배미 축제는 향우와 마을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훈훈한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한바탕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추수를 마친 들녘에서 마을별 여자 대표선수가 출전해 호박이고 달리기와 남자들이 짚으로 만든 공으로 축구를 하는 짚공차기 등이 열린다.
또 아동 나무수레(구루마) 타기, 굴렁쇠 굴리기, 노인 자치기 및 돼지불통차기, 연날리기, 들독(돌)들기 체험 등 옛놀이를 준비해 도시 참가자들에게 향수어린 추억을 더듬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축제에서는 남도민요와 사물놀이, 판소리, 진도북놀이 발표회, 전통 살풀이춤 등 전통문화 공연과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묘기공연도 펼쳐진다.
논배미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붕어탕 등 푸짐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보고·듣고·즐기고·체험해 보는' 오감 만족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논배미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돈지 논배미 축제 현장을 방문하면 도시민에게 기쁨과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체험형 민속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진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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