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미 FTA 체결땐 농민피해 최소 2兆"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1-02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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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준동의안 처리 반대 성명 발표, 쌀 수매가 인상등 농업인 희생대책 강력 촉구
[시민일보] 전남도의회는 국회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2일 밝혔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비민주적이고 굴욕적으로 타결된 한미 FTA를 전면 재검토하고 비준에 앞서 농업인을 보호하고 살릴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농업소득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벼의 경우 수매가격(4만7천원/40㎏)이 산지가격(5만3천원/40㎏)보다 낮음에 따라 수매거부운동이 확산되는 등 농정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가고 있어 수매가격을 현실화에 맞게 인상해 줄 것도 함께 촉구했다.
전남도의회 이호균 의장은"한미 FTA가 체결되면 최소 2조원 이상의 농업생산액이 감소 될것이다"면서"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전남도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므로 모두가 공감하는 농업회생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비준 동의안이 처리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에서는 그동안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결의문과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는 등 한.미 FTA체결에 반대한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유치해왔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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