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수도료 내달 오른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10-1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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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톤 배출 가정용 월 990원 더 내야

[시민일보] 전남 목포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하수도사업의 재정적자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위해 하수도 사용료를 현실화율 25%로 조정하여 인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2002년 하수도특별회계를 공기업으로 전환한 이후 시설투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투자에 따른 사용료 수입(2010년 42억원)이 너무 적어 연간 220여억원의 결손이 발생하여 시 재정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는 1㎥당 1095.5원이지만 사용료 수입은 1㎥당 173.8원으로 사용료 현실화율이 15.9%에 불과하다.
하수도 사용료를 현실화율 25%로 조정 하게 되면 매월 17t을 배출하는 가정용의 경우 월 990원의 하수도 요금을 추가 부담하게 되며 시는 연간 20억원의 수입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수도 사용료 조정은 목포시물가대책위원회 심의와 목포시의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2011년 11월 검침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가계부담을 고려해 2006년 이후 인상을 동결해 왔으나 노후 하수관거 정비 및 하수처리 시설 유지관리비 등 매년 늘어나는 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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