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 주민 대다수 '해남읍 해리' 선호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13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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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보건소 신축 후보지 설문조사 완료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보건소가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의 진료 및 민원들이 급증함에 따라 불편 해소 및 군민들의 건강과 책임 있는 보건행정구현을 위해 신축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 보건소는 지난 1985년에 지어진 4층 계단식 건물(연건평 625평)로 27년이 지난 현재 이용자 급증으로 인해 현 건물의 비좁은 공간에서 겪는 고충 때문에 군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해남군 보건소는 이에 대한 고충을 해소키 위해 대체부지 선정에 따른 군민들의 여론수렴에 나섰다.
또한 대체 부지를 해남읍 소재 5곳을 선정하고 지난 9월 하순부터 13일 까지 14개 읍?면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해남읍 , 13일에는 황산면민을 끝으로 설문조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보건소 신축과 관련한 설문내용은 신축부지선정 찬·반과, 1~5안에 대한 선정, 그리고 기타 제안 등이었다.
신축부지 선정지역은 ▲1안, 해남읍해리 백두4차APT 앞 농경지,2440평 ▲2안, 구교리376-1번지 일원,1900평 ▲3안, 고도리 77번지/훔친갈비 부근,2069평 ▲4안, 해남군청사신축과 연계한 보건소 병행신축, ▲5안은 현 보건소 부지를 활용 및 인접 주택14세대 매입 등으로 현 부지 외 약 1천여 평을 확보한다는 안이다.
14개 읍면 설문조사에는 대다수 1안과 신축에 대한 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군민들 대다수는 우선 교통이용의 편의적 접근성, 2차 의료 기관과의 연계성 등에 선호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신축에 대한 찬성 및 최종 후보지가 선정되면 군정조정위원회심의 후 군의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남군의회의 승인을 받게 되면 내년 7월 중 착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 "신축부지 및 신축건물에 소요 되는 예산은 총374,000만원(국비25억, 도비3억, 군비9억4천만원)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지침규정에 의한 부지는 3.300㎡ 이상과 신축건물 또한 660평의 기준으로 조성하게 된다. 층수 및 면적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하게 될 것이다, 신축건물은 모든 이용자, 특히 신체적 약자들을 위한 동선을 1층에 배치해 진료, 치료와 민원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건축하게 된다" 라고 밝혔다.
보건소 신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2014년까지 농어촌의료개선사업에 따른 국비지원을 마감하게 된다. 따라서 해남보건소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군민들에게 제공할 포괄적 의료서비스기회는 접어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현재 전라남도 22개 시ㆍ군 중 해남군과 장성군 두 지자체만 유일하게 현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해남군보건소 이용자 수는 2010년 말 기준으로 하루 409명, 년 간 재·증명 발급자 등 민원인 수는 총 103.64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읍민과 면민들의 이용비율도 41%대로 비슷했다. 그만큼 군민들이 1차 의료 기관인 해남군보건소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체장애인ㆍ노약자ㆍ임산부ㆍ어린이 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현 보건소 내부는 이들이 이용하는데 계단식 구조로 돼 있어 신체적 약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1985년 신축한 보건소는 당시 이용객 수가 현저했으나 최근에는 군민들의 차량이 증가한 것도 교통체증을 유발시킨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읍내 중심지에 자리 잡은 보건소는 이 때문에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역으로 군내 여론은 교통이 한산한 외곽지역 이주에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해남군의회는 보건소 신축 안에 대해 동의하지만 신축부지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보건소 신축 안에 대한 군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부결시킨바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4년까지 농어촌의료개선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마감함에 따라 군의회의 입장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요구된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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