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파종 기계임대 '농가 효자'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9-28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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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올해 5만상자 무상파종
[시민일보]전남 신안군이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양파 파종작업을 양파 파종기계를 임대해 주는 밭작물 기계화사업을 추진, 지역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까지 지역내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용 광폭형 파종시스템을 활용해 양파 기계파종 작업을 위해 기계를 무상으로 제공해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양파파종 기계는 관행 노지파종에 비해 종자량의 30%를 절감 할 수 있으며 싹이트는 비율을 높이면서 튼튼한 모를 기를 수 있어 고품질 양파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계파종으로 생산된 양파 묘는 튼튼하게 자라 상품성까지 좋아 높은 값에 판매되고 있어 양파 재배농가에서는 기계파종을 선호하고 있지만 기계값이 5000만원으로 고가라 농가에서 구입하기가 어려운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추진하는 파종기를 활용해 육묘에 소요되는 상토 및 육묘상자 값은 농자재를 공급해주는 농협에 지불하고 파종작업을 무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어 농가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5만여 상자를 무상으로 파종작업을 실시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건전한 묘를 기를 수 있어 농업인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고 있을 정도로 인가가 높은 상태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양파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양파 기계파종 비율을 높이고 고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00여 ha의 논 밭에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겨울철 주요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안 양파는 게르마늄 토양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저장성과 단맛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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