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역일자리공시제 시행에 따라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군비 1억2000여만 원을 투입해 지역에 산재한 자연과 향토ㆍ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주도하에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보성군은 최근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가리실 전통식품 사업단'(노동면), '초암골 산야초 작목반'(겸백면), '내동마을 청년회'(문덕면) 등 3개 단체를 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리실 전통식품 사업단은 11명의 주민이 참여해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 전통식품의 가공 및 유통사업을 추진한다.
초암골 산야초작목반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과 산야초를 아이템으로 하여 전통발효음식 가공 사업을 젊은 여성 농업인들이 주축이 됐다.
내동마을 청년회는 젊은 열정을 가진 청년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대나무를 활용한 죽계사육과 유정란 생산판매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창출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타당성과 적정이익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 가능성 ,지속성과 자립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난 24일 심의회를 거쳐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선정했다.”면서 “본 사업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는 마을기업 전 단계인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으로 2010년 시작한 노동면 용호리 2구 마을의 ‘녹차절임배추가공사업’과 올해 초 보성읍 방축마을회의 ‘보성삼베특별단지 육성 및 가공사업’을 마을기업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이다.
전남=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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