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씨앗 뿌리는 '귀농 기업인' 눈길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8-16 17:2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상선 (주)해들녘애 사장 복지시설 기부 앞장
자사 쇼핑몰서 현금ㆍ물품기부 코너 운영도
[시민일보] 전남 강진군(군수 황주홍)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해들녘애(대표 박상선)가 사회복지시설 기부활동에 앞장 서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서울이 고향인 박 대표는 지난 2008년 군으로 귀농한 이후 지난 해 8월 이 회사를 창업하고 사회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을 후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
또한 쇼핑몰 사이트 좌측상단에 '기부 하세요' 코너를 마련 자비원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해 후원자들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쌀 상품을 소개해 물품이 자비원에 전해지도록 하고 있다.
해들녘애 쇼핑몰에서 발송하는 제품 상자 안에 직접 제작한 '자비원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전단지를 넣어 보내 한달이면 4000장 정도가 전국에 보내져 자비원 후원 씨앗이 곳곳에 뿌려지고 있다.
특히 현금기부 코너도 개설해 자비원 명의의 농협, 우체국, 광주은행 3개 계좌 설치와 더불어 도시권 후원자들과 강진자비원 아이들을 연결해주는 1인 1계좌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도시 기업체들이 아이들의 도서 구입비를 후원하도록 권유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9일 기아자동차에 자동차시트 등을 납품하는 (주)대유에이텍의 협력회사인 (주)현진하이텍과 강진자비원, 해들녘애는 상생ㆍ협력의 나눔공동체 형성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해 자비원에 도서구입비를 매월 20만원씩 기부를 유도하는 성과도 얻었다.
강진농산물순환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꿈인 박 대표는 "강진에 귀농하여 그동안 황주홍 군수님을 비롯한 군공무원, 농업기술센터의 많은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일대일 양부모 결연 맺기 운동도 펼쳐 후원자들과 강진자비원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후원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해들녘애는 지난달 13일 지역농·특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쇼핑몰(www.hdemarket.co.kr) 회사로 2011년 전라남도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정섭 안정섭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