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태풍 피해는 처음"… 어민들 한숨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8-09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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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길면 전복양식장 30㏊ 쑥대밭… 피해파악 착수
[시민일보] 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남 완도군 보길면의 전복양식장이 크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8일 기준 보길면 중리 전복양식장이 해변으로 휩쓸리는 등의 피해로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파악된 피해규모만 30여㏊, 1130여만미에 이르며, 시설물 피해액은 4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날 여객선 운항과 동시에 보길면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격려하는 등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다.
김 군수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참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길면 주민 A모씨는 “이렇게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살아생전 처음이라면서 앞날을 걱정”하기도 했다.
앞으로 완도군은 구체적인 피해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정확한 피해규모 산출은 10여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피해현장을 방문한 김종식 완도군수는 “빠른시일내 조사를 마무리하여 복구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 전복양식은 1,626㏊, 3,787어가로 전국에서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길면은 486㏊, 876어가로 완도군에서 30%에 해당되며, 이번 태풍으로 최대의 피해를 입은 보길면 중리는 58㏊에 이른다.
전남=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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