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퀸 해수욕장 '개정휴업'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8-08 17:1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진도군수 휴가 반납하고 피해현장 복귀
[시민일보]제9호 태풍 '무이파'가 할퀴고 간 태풍 피해 복구에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가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동진 군수가 당초 10일까지 하계휴가였으나 태풍이 진도 지역을 강타하자 휴가를 취소하고 주말인 지난 7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이 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도록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 군수는 주말 동안 유실된 도로, 주택 파손과 선박 침수 현장 등 태풍 피해 지역을 잇달아 현지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면서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주말인 지난 7일 진도군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에 돌입, 진도군 전체 마을 출장을 실시해 피해 상황 파악 등을 신속히 실시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무이파’ 영향으로 인해 지역내 해수욕장은 임시 폐쇄 중이며, 해변 상가의 햇빛 차단막, 테이블, 해변 시설물의 파손 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진도군 고군면 가계 해수욕장의 한 상인은 “태풍으로 시설물이 대부분 망가져 여름철 관광객 감소가 우려된다”고 망연 자실했다.
강한 비를 동반한 최대 풍속 초속 38.8m의 강풍이 진도군 의신면 회동과 가계 지역을 강타해 추석을 맞아 출하를 앞둔 전복 가두리 양식장 수십동이 강풍에 떠밀려 해변으로 밀려들었다.
또 실종 1명과 주택·시설하우스 파손, 100여 미터의 해안 도로 유실과 구조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접수가 완료되면 최종 피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절정에 이른 피서철이 태풍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출하를 앞둔 전복 양식장 유실 등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진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민경 최민경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