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재검토하라"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7-26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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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의 "수요 없어 무안국제공항과 공멸 초래할 것"
[시민일보]정부가 군산공항에 국제선 취항을 검토키로 함에 따라 목포상공회의소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26일 국토해양부와 청와대 대통령실에 보낸 건의문에서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며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보다는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목포상의는 이 건의문에서 "개항 4년째를 맞은 무안국제공항이 정부의 추진의지 부족과 소극적인 자세로 침체되어 있는 와중에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려는 것은 공항활성화에 뒷짐지고 있는 정부에 불만이 가득한 지역민들에게 또 다시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체인구나 경제규모면에서 영남의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호남의 열악한 현실을 무시하고 2개의 국제공항을 운영하겠다는 것은 지금의 수요를 돌이켜 볼 때 양 공항의 공멸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라며 "정부가 수립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과 같이 무안국제공항은 국제공항으로 군산공항은 국내선 공항으로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목포상의는 이어 "무안국제공항과 군산지역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직결되어 접근성에도 불편이 없으며, 새만금 1단계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최소 15년 이상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당장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는 것 보다는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책무"라며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재검토를 요청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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