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 진입 우회로 내년 착공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7-1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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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진고가~산정농공단지~북항 삼거리간 1.57km...2015년 개통
[시민일보]전남 목포시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대교의 진입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5년까지 우회도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11일 오전 연산동사무소에서 '목포대교 개통에 따른 도로개설 검토용역' 주민설명회를 갖고 내년 4월 목포대교 개통 이후 진입로인 고하대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삽진고가~산정농공단지~해양경찰서~북항 삼거리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을 사실상 확정했다.
목포시의 용역을 맡고 있는 ㈜영신건설이엔지 건축사무소는 그동안 삽진산단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완충녹지를 활용한 도로 10m 확장, 주요 교차로 입체화 등 4개 안을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이들 대안 중 삽진산단내 도시계획도로가 기존 시설 피해와 민원을 최소화하고 경제성 분석과 기술적 검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북항삼거리~행남사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2015년까지 25.3㎞/h로 별다른 확장이 필요없는 D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용역팀은 목포대교 개통 이후 당분간 현재의 도로로도 교통량 소화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목포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의견 수렴과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공사는 총연장 1570m 너비 20m로 1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목포시는 예상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대교가 개통되더라도 현 고하대로로 충분히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2015년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량 분산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포대교 개통 이후에도 당분간 기존 도로 활용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신항의 절대적 물동량을 차지하는 기아자동차 운송차량과 현대삼호와 해남과 진도 등에서 온 차량이 목포대교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주민은 "우회도로가 인근 아파트와 바로 인접해 개설되면서 주민불편과 사고위험이 우려된다"면서 "소형 차량 위주로 통행을 유도하는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비 3314억원이 투입되는 목포대교는 목포시 죽교동 북항~고하도를 연결하는 4.13km 규모로 지난 2006년 11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남 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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