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일 해남진도축협의 협조를 통해 한우사육농가30명에게 실시한 교육은 먼 지역까지 이동해 교육을 받아야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따라서 양축농가가 직접 인공수정이 가능하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철호 전남대 수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 번식생리 및 인공수정의 장단점, 인공수정기술에 대한 교육과 도축된 암소의 생식기를 활용해 사전 실습에 이어 실제 젖소를 대상으로 개인별 인공수정 시술 실습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우농가 A씨는“이번 교육으로 한우번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공수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 축산 농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면 한 다”는 소감을 나타 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수입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축개량과 번식률 향상 등 생산비 절감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자가 인공수정 기술교육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내에는 14개소의 가축인공수정소가 있다. 하지만 한우의 경우 1회 수정료가 5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비용은 영세한 군 관내 대다수 한우사육농가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인공수정 실습 교육을 익히고 나면 양축농가들에게는 적지 않은 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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