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명의 도용 카드 발급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7-0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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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긁은 40대 검거
[시민일보] 정신지체 장애인 명의를 도용해 카드를 부정 발급한 뒤 수백만원을 부정사용해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카드 부정사용을 위해 인건비를 받아 줄 것처럼 정신시체 장애인에게 접근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카드를 발급받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전남 진도경찰서(서장 박삼복)는 4일 같은 동네 사는 정신지체장애 3급의 A씨에 접근해 주민등록증을 빌린 뒤 카드를 부정 발급받아 41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신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도군 지산면에 거주하는 신씨는 A씨가 국민기초생할수급자이며 정신지체장애 3급 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접근해 명의를 도용한 뒤 카드를 발급받아 음식점, 미용실, 옷가게, 유흥주점 등에서 약 400만원(현금인출 100만원 포함)를 부정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농공단지에서 일한 인건비를 받아 주겠다고 A씨를 속여 주민등록증을 건네받은 뒤 인척이 운영하는 핸드폰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개설한 후 카드설계자에 연락해 카드를 부정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삼복 진도경찰서장은 "피의자의 추가 범행 및 유사한 사건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진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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