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신안군 일부 섬 지역은 장맛비가 주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전남 서남부지역 섬에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저수지 담수량이 기대치를 턱없이 밑돌고 있어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계공무원들의 속까지 애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태풍'메아리'와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따라 측정된 강우량을 살펴보면 27일 현재 신안군 광역급수지역인 지도읍과 증도면을 제외하고 평균치를 살펴보면 군 전체 계획저수량 293만9000t에 42%인 124만t의 담수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주일 기준 4일 급수 3일 단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지 흑산도의 경우 1(160만t), 2수원지(160만t)의 저수량은 320만t이지만 현재 나타난 저수량은 1수원지는 20%에 해당하는 3만2000t, 2수원지의 경우는 1.9%에 해당하는 3.000t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대에 따르면 앞으로 이 지역에 내리는 강수량은 최대 100㎜ 내외로 예측되고 있으나 이 또한 지역에 따라서 강수량 편차가 심해 식수난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여서 당분간 원활한 급수 공급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장마기간이 많이 남아서 집중 강수량으로 급수난 해결을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의 추세로는 신안 일부 섬 지역은 당분간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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