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맥주보리 작황 부진…1등급 실종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6-26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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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수매물량 95%가 2등급…겨울 냉해로 발육부진
[시민일보] 해남군은 올해 첫 맥주보리 수매를 지난 24일 해남읍 용정리 해남농협 호천창고에서 시작했지만 1등급은 나오지 않았다.

군 관내에서 경작된 겨울작목인 맥주보리와 겉보리가 지난겨울 냉해와 이상저온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품질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매 첫날 농산물품질관리원 강복현 검사관은 “생육부진으로 인해 2등 95%, 3등 5%로 1등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3,700가마의 맥주보리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쌀?겉보리 14,122가마, 맥주보리 195,686가마 등 총 209,808가마를 수매할 예정이다.

올해 보리 수매 가격은 40kg가마당 쌀보리는 지난해보다 6%로 인하된 1등 27,200원, 겉보리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3%로 인하된 27,600원이다,

또한, 맥주보리는 1등 30,760원, 2등 29,150원, 등외 27,600원으로 맥주회사와 주정회사에서 전량을 인수하게 된다.

한편, 2012년부터 보리수매(쌀보리, 겉보리)가 폐지되나 맥주보리는 주류회사와 농협중앙회간 계약재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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