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茶박물관 다례교실ㆍ체험 인기몰이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6-16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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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관ㆍ유치원 어린이들 방문 잇달아
찻잎따기ㆍ차만들기등 야외체험학습 각광
[시민일보] 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녹차의 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위치한 한국차박물관이 각계각층의 다례교육과 아이들 야외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보성군 간부 공무원과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차를 배우고 다례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6월에는 관내 유치원생들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한국차박물관을 찾고 있다.

한국차박물관 다례교육은 차 관련 사범증을 소지하고 있는 보성군 공직자 부인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차 관련 기본 이론과 함께 행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사로 나선 보성군 공직자 부인들은 평소에 한국차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차를 배우고 익혀 자격증을 획득하였으며, 사단법인 예명원과 김포다도박물관이 주최한 제15회 예절과 다도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여 녹차수도 보성의 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국차박물관은 “전 군민의 차 홍보대사”를 목표로 지난해에는 관내 중학교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다례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과 5월에는 수학여행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여 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 주변에는 푸른 차밭이 있어 누구나 찻잎따기 체험과 차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시원한 야외 분수와 대규모 공연장, 전망대와 각종 테마 전시관 등이 잘 꾸며져 있어 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교사는 “차의 고장에 사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차 마시는 것을 생활화하고, 차 문화를 자주 접함으로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돈독해질 것 같다.”면서 “교육적으로나 인성적으로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차에 관심 있는 기관이나 20명 이상의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언제든지 다례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차 문화 보급과 보성녹차 홍보에 한국차박물관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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