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호 국내최대 생태습지 완공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13 17: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보성군 하루 1만5000톤 하천수 정화··· 유정천 수질 대폭 개선될 듯
[시민일보] 주암호 지류하천인 유정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가 준공됐다.
전남 보성군은 10일 정종해 군수와 김관중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장, 지역환경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내면 유정리 주암호 생태습지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총 면적 21만㎡로 상수원보호구역 내 인공습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주암호 생태습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91억원을 투입했다.
생태습지에는 지표흐름습지 14개소와 지하흐름습지 3개소, 정화식물재배단지, 야생화 체험단지, 주암호 생태관찰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습지 주변으로는 수련과 창포, 억새, 갯버들 등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생태습지는 주암호로 유입되는 지류하천인 유정천의 평균 1일 유량 3만톤의 절반인 15,000톤을 습지에 유입시켜 이틀 동안 체류하면서 오염원을 저감 분해한 후 주암호로 다시 방류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정천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도 현재 3.2mg/l에서 0.2mg/l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준공된 인공습지의 경관이 뛰어나 복내면 복내리 일원에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조성한 바이오파크(인공습지)와 함께 주암호를 대표하는 생태학습장 및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정섭 안정섭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