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 옹석벽화 공인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07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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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서 내일 선포식 행사 개최
[시민일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 벌교읍 태백산맥문학관에 소재하고 있는 일랑 이종상 화백의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라는 옹석벽화가 오는 9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 최대의 자연석 옹석벽화’로 공식 인증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옹석벽화 한국기록 인증서 수여 및 세계기록 도전 선포식 행사’가 9일 오전 11시30분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정종해 군수와 김덕은 한국기록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보성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관으로 태백산맥 문학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올해 3월, 한국기록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최대의 자연석 옹석벽화 한국기록에 도전했다.
지난 두 달여 동안 현황조사와 실측, 자료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최대의 옹석벽화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사실상의 기네스북 등재 신청의 사전 절차를 마치게 됐다.
또한 한국기록원이 ‘한국 최대’로 인증한 옹석벽화의 기록자원화를 통해 벽화를 보다 널리 홍보하고, 세계 속의 우수한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위한 절차도 착수했다.
태백산맥문학관 전시실 맞은 편 옹벽에 설치되어 있는 옹석벽화는 작품명이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으로 지리산과 백두산 등 백두대간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어렵게 채취한 자연석 3만8700여개를 사용해 제작한 높이 8m, 폭 81m에 이르는 초대형 작품이다.
소설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와 문학관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김원, 우리나라 5만원권과 5천원권 화폐의 영정을 그린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이종상 화백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작으로 제작 기간만 1년 8개월에, 연인원 4,850명이 투입됐다.
벽화가 탄생되기까지는 태백산맥 문학관 건립 당시인 2007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백산맥 문학관은 건축가 김원에 의해 민족 비극의 뿌리를 제대로 알리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제석산 자락을 파낸 자리에 북향의 건물로 탄생됐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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