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득수준 '인문환경' 이 좌우"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6-06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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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 제주포럼서 주제발표
[시민일보]“도시의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해서는 친절하고, 정직하고, 관용적이고, 협동적이고 신뢰적인 좋은 사람 만들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제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한 말이다.
이황 군수는 'G20이후 도시경쟁력의 새로운 ISSUE' 시간에 ‘도시경쟁력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경제적 소득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고, 경제적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황 군수는“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들이 정치적으로 민주주의적 제도와 절차를 잘 발달시키고 있다. 경제적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역설적이게도 탈 물질주의화가 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며, 자원봉사, 기부 등과 같은 자발적 참여의 시민사회 문화가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이어“경제적 소득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일자리가 충분해야 하는데, 한 도시 내의 일자리 문제는 다른 조건들을 같다고 가정할 때, 그 도시의 ‘인문 환경’이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한 도시 구성원들 간 신뢰, 협동, 배려와 같은 사회적 자본이 많아야 경제적 거래가 순조롭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또“한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은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위한 일에 보다 특별히 집중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좋아야 도시가 좋아지듯이 공동체 주의적이면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면모의 확보를 위해서는 인간생태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시작된 제주포럼은 안보문제를 다루던 초기에서 벗어나 경제와 인권, 환경 등 포괄적인 국제협력분야로 넓혔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로 범위가 확대되는 등 성공적 개최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종합적인 정책토론과 함께 서양식 세계시장 표준의 문제점을 재조명하고 동양문화와 철학이 반영된 아시아식 글로벌스탠다드 모색과 함께 관광과 디자인, 금융 등 아시아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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