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풀린 고양시 공무원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5-29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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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에 음주운전, 음식점선 난동부려

[시민일보] 경기 고양시 공무원들이 성추행과 음주운전 등 잇따른 사건사고로 중징계를 받아 기강해이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경찰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5일 고양시청 소속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9%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B씨가 관내 정보진흥원 희망근로자 채용 당시 부인을 입사시켰다가 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현재 무보직 상태로 근무 중이다.

지난해 7월9일에는 동사무소 직원 C씨가 회식 자리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동장과 싸우던 중 음식점 내에서 술병을 깨고 난동을 부리다 벌금 50만원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또 구청 소속 D씨의 경우 지난해 9월 여성 용역직원을 성추행 하다가 피해 직원들이 이 사실을 시의원에게 고발해 알려지면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공무원들의 비위사건이 잇따르자 시민들은 이들에 대한 깊은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홍모(50·화정동)씨는 "경제도 어려운 마당에 공무원들이 본분을 잊고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은 한심하기만 한 처사"라며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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