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근무하고 있는 농촌지도사가 금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93회 기술사시험에서 종자분야 기술사 전국 7명의 합격자 중에 포함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33년째 농촌지도사업의 현장체험 경험을 살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농촌진흥사업 최 일선의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 정안기(51세, 지방농촌지도사) 지원기획계장이다.
정 계장은 1979년 경기도 용인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공직의 첫발을 내딛어 80년대 우리 국민의 주곡자급달성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농림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4년 동안 보성군 수도작 및 전작 업무 담당, 2004년부터 4년 동안 상담소장을 역임하면서 벼 어린모 육묘 이앙, 벼직파 재배 기술보급, 콩 무경운 재배 등 생력 재배 기술보급에 앞장섰다.
특히 웅치올벼쌀 품질향상과 간척지 쌀 품질회복(꼭 먹고 싶은 쌀 육성)에 적극적인 지도활동으로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러브미」로 인증된 녹차미인보성쌀의 기반조성 등 명품브랜드 육성, 친환경유기재배확대로 안전한 식량공급을 위한 남도친환경농업법인의 모태인 조성친환경 영농조합법인 육성 등에 기여했다.
2007년 지원기획계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 직원 전문능력 향상 및 농업기술 홍보 등에 열정을 다한 결과, 2007년 전남농촌지도사업종합평가 대상, 2008년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최우수상, 도 단위 농촌지도사업 우수상, 2009년 친환경기술농업우수상, 2010년 제9회 농업박람회 우수 및 장려상, 지역농업특성화 우수상, 농촌지도사업종합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 계장을 가까이서 지켜 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 계장은 2000년 식물보호기사, 2001년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 취득, 2002년도에는 늦깎이로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농학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농촌지도사로서 꾸준한 자질을 향상하였던 것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계장은 “33년 가까이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종자산업이 농업계의 블루오션과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우리군 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활용하여 잘사는 보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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