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보리등 조사료 수확 한창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5-22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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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역 축산농가에 3만1000톤 공급
[시민일보]신록의 계절을 맞아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청보리 등 조사료 수확이 한창이다.
22일 보성군에 따르면 22개 조사료 경영체 작업단이 지난 16일부터 1,300여 ha의 경종 농가가 재배한 청보리 등 조사료에 대한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 수확 작업은 정종해 보성군수가 조사료 장비를 직접 조작해 사료작물을 예취하고, 곤포사일리지(담근먹이) 제조과정 등을 일일 체험했다.
수확된 청보리 등 조사료는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돼 양질의 조사료로 사용되며, 금년도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청보리 등 조사료는 약 31,000여 톤에 달한다.
청보리 등 조사료 재배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정부에서 보리수매 감축 물량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사료생산 기반 확대와 경종농가들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양질의 조사료를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정부 수매 외에는 마땅한 판매처가 없는 보리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 퇴·액비의 자원화를 통한 자연 순환 농업 실천 등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소득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보성군은 금년도 청보리 등 조사료재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확?제조?운반비, 장비대 등 20억 8천여 만 원을 지원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한우, 젖소, 염소 등 초식가축에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할 경우 산자수가 향상되고, 산유량 증가 및 육질향상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축산농가는 경영비 절감효과를, 경종농가는 화학비료대체에 따른 지력증진 및 소득보전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내년도에는 재배면적을 2천ha로 늘리고 45천 톤의 청보리 등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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