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ㆍ군의회 의장회
[시민일보]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회(의장 김상복(장성))가 군산공항에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군산공항 국제선 허용을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남군의회(의장 이종록)는 최근 제162차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에서 무안군의회 김 산 의장이 대표 발의한“호남권의 공멸을 부추기는 군산공항 국제선 허용을 재검토하라”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장회는‘무안국제공항과 100㎞도 안 되는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허용하는 것은 국가에서 정한 권역별 기능부여 정책에 상반되며 무안국제공항은 국제선 공항으로, 군산공항은 전북과 제주 간 항공수요를 처리한 국내선 공항으로 서로 역할 분담해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해야 한 다’며 정부의 확실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또“정부는 군산공항 국제선 허용을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며“무안국제공항은 환 황해 시대에 대비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거점기지로써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광주공항 기능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을 전제로 1994년부터 추진된 국가적인 프로젝트였다”고 주장했다.
또 “서남권(광주, 전남, 전북) 거점공항으로 건설됐으나 제 위치를 찾지 못하고 동네공항과 다를 바 없는 지금의 현실은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실행이 이어지지 않은 원인이 크다”며 정부를 질타했다.
이에 전라남도 22개 시·군의회 의장 일동은“호남권의 공멸을 부추기는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결사반대하며 만약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범 도민과 대책위를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성명서는 대통령 비서실, 각 정당대표,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등 관련 중앙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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