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실증단지 '영광군' 확정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5-1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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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백수읍 하사리에 국비 등 162억 투입... 풍력산업 기업유치 탄력

[시민일보] 정부가 영광군에 풍력산업 실증단지(Test-Bed)구축사업으로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 중 ‘풍력시스템분야’ 최종 사업지로 영광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백수읍 일대 해상에 국비 등 162억 원을 투자해 풍력제품 성능평가 사이트 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풍력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풍력실증단지 조성은 영광군과 전라남도, (재)전남테크노파크와 목포대 등 연구기관을 비롯하여 DNV코리아와 국내 풍력기기 제조업체가 참여하며 오는 6월 사업에 착수해 2014년 5월까지 3년에 걸쳐 국비 120억 원, 민간부담금 등 42억 원 등 총 1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풍력단지는 영광 백수읍 하사리 지역에 총 500만㎡의 면적에 총 40MW를 설치할 계획이며, 우선 1단계사업으로 송전시설과 기상관측탑, 모니터링 설비, 대형풍력발전기 18MW, 소형풍력발전기 2MW 등 20MW를 사업기간 내에 구축하고 2014년부터 2단계로 20MW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100MW규모의 발전단지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1월에 정부가 영광-부안 해상에 풍력단지 개발 로드맵을 발표한데 이어 영광군이 풍력 테스트베드에도 선정되어 ‘해상풍력발전 중심도시’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블레이드 하나의 길이가 80m, 상부 너셀 무게가 400t에 달하는 등 완제품 형태로의 이동이 불가능한 풍력산업의 특성상 관련기업들이 단계적으로 영광 실증단지(Test-Bed)인근으로 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광군의 아름다운 해상은 풍력발전과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고 말했다.

영광=김형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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