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체 34% “R&D인력 부족”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02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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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商議, 제조업 中企 400곳 조사 결과
기계>철강>전자>화학 順 인력부족 심각
중소 제조기업 3곳 중 1곳은 연구개발(R&D) 인력이 부족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400여개사를 대상으로 R&D 인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R&D 인력이 부족하다’는 기업이 3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업종의 R&D 인력 부족 현상이 41.9%로 가장 심각했다. 이어 철강(35.1%), 전자(33.9%), 화학(33.3%), 자동차부품(29.6%), 조선(29.2%), 반도체(29.0%) 순이었다.

응답기업의 24.1%는 ‘인력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에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R&D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한 기업들의 경우 그 비율이 54.0%에 달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수준 등의 이유로 채용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전망했다. 실제 중소 제조기업들이 R&D 인력에게 지급하는 임금 수준을 물은 결과 가장 많은 기업들이 ‘대기업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69.5%)이라고 답했다. ‘매우 낮은 수준’이란 응답도 10.8%였다.

R&D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41.5%가 ‘R&D 인력 채용시 정부지원금 확대’를 꼽았다. ‘정부의 중소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29.9%), ‘산학협력에 정부지원 강화’(12.8%) 등도 거론했다.

박종남 대한상의 상무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R&D 인력이 필수지만, 구직자들이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큰 문제”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인력수급 지원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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