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주춤… 한풀 꺾인 장바구니 물가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02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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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比 4.2%↑… 전월보다 상승폭 0.5% 둔화
마늘 77%로 오름세 최고… 휴대폰 통화료 1.6%↓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물가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4개월 연속 4%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2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4.7%)에 비해 주춤한 모습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상승했으며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는 1월 4.1%, 2월 4.5%, 3월 4.7%에 이어 4개월 연속 4%를 넘었다.

생산·채소·과실류 등이 포함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올라, 상승률이 11개월 만에 한자리수로 떨어졌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10월(49.4%)을 정점으로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마늘(77.0%), 돼지고기(27.3%), 고춧가루(25.1%), 달걀(24.5%)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경유와 휘발유도 각각 17.1%, 11.5% 올랐다.

서비스는 전세(4.0%)와 도시가스(5.5%), 삼겹살(외식용, 13.5%) 등 외식비가 올라 2.5% 상승했다.

미용료와 보육시설이용료도 각각 7.6%, 4.2% 올랐다. 이동전화통화료는 1.6% 내렸으며, 무상급식의 영향으로 학교급식비도 21.5% 하락했다.

현재의 물가 불안에는 농축수산물의 수급 불균형과 유가상승 등 공급측면 외에도 수요측면의 물가압력이 작용한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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