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문학제 대성황... 4만여명 방문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5-02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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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백일장 대회ㆍ모란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 펼쳐
[시민일보]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1903~1950)선생의 민족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6회 영랑문학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 동안 전남 영랑생가와 강진아트홀, 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영랑문학제는 전국의 문학도, 관광객, 주민 등 4만 여명이 찾았다.
강진아트홀 대 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성부, 최두석 시인의 제9회 영랑 시 문학상 수상과 영랑의 손녀 김혜경, 대중가수 안치환 등이 출연해 부대행사를 빛냈다.
안치환씨는 영랑의 대표적인 시‘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성악과 대중가요로 색다르게 불러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켜주기도 했다.
또, 전남 청소년 교향악단 연주회, 모란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제7회 전국 영랑백일장 대회에서는 수많은 참여자가 영랑생가의 체취가 묻어 있는 툇마루며 장꽝(장독대), 돌담 밑 등 가릴 것 없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영랑 따라잡기에 나섰다.
이밖에 도서관 일원에서는 독서퍼즐, 6행시 짓기, 체험프로그램, 마술, 인형극 등 문화 한마당이 펼쳐져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영랑기념사업회 한홍수 사무국장은“영랑문학제가 수준 높은 문학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내년에도 더욱 알찬 준비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축제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이 문학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순수 문학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관광산업개념의 축제화로 발 돋움 하며 다양한 대중성을 갖춘 볼거리 제공함에 따라 관광객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이 이어졌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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