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전년동기比 4.2% 성장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27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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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 전분기 대비 0.6%↓… 유가상승 탓 27개월來 마이너스 전환
수출 호조와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2%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국내총소득’(GDI)은 27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1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4.2% 성장했다. 분기별로는 1.4% 성장해 2009년 1분기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수출 호조가 지속됐고 민간소비도 꾸준히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수출은 반도체·전자부품·자동차 등 재화수출이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했다. 이는 2007년 4분기(17.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민간소비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부진했지만 승용차·영상음향기기 등 내구재가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0.5% 늘었다.

다만 건설투자는 건물과 토목이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11.9%, 전기대비 6.7% 각각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2.0% 성장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반도체제조용기계 투자를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전기·전자기기, 철강,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다. 전기대비로는 3.2% 늘어 5분기 연속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한파로 인한 여가활동 위축으로 문화·오락이 줄어든 반면 도·소매업과 금융보험 등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2.8%, 전기대비 1.3% 각각 증가했다.

농립어업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업 부진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2% 급갑했다. 건설업도 부진해 전년 동기보다 9.9%, 전기보다 6.1% 각각 줄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유가상승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6% 성장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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