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물가 많이 오를 듯”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26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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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전국 2200가구 대상 ‘4월 소비자동향지수’ 조사
기대 인플레이션율 ‘4%’… 22개월만에 최고치
소비자 심리지수 소폭 반등… 기준치 100 회복
소비자들의 물가상승률 예상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4%로 상승하며 2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큰 폭으로 떨어졌던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소폭 반등하며 기준치 100을 회복했다.

26일 한국은행이 지난 13~20일 전국 2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1년 4월중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0%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앞으로 물가가 4% 넘게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 비중도 43.9%에서 48.3%로 증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4월중 10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치를 회복했다.

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지수를 합성한 것으로 전반적인 소비자 심리를 판단하는 데 사용한다.

CSI가 100 미만이면 경기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100을 넘으면 경기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85와 90으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도 각각 97과 110으로,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와 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 CSI와 향후경기전망 CSI는 각각 전월대비 5포인트와 6포인트 상승한 69와 81을 기록했다.

지난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구제역과 일본 지진 등의 여파로 22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아래인 98로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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