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민의 날' 축제29일 개최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4-25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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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경기장등서 문화, 체육행사 다채...용줄달리기 첫 선
[시민일보]해남군민들의 화합 한마당 ‘제 38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9일 해남읍 우슬경기장과 10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격년제 장외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14개 읍?면민들을 비롯해 향우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은 기념식을 비롯해 문화행사 및 읍면대항 체육경기, 각종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500년 전통의 해남 북평지역 전통놀이인 용줄다리기(웅장)가 올해처음 군민들에게 선 보이게 되며 군민들의 흥미를 더욱 자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민속놀이는 북평면 남창마을 일원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행해진 대규모 줄다리기는 윗마을 아랫마을로 편을 나눠 용 줄을 당기며, 마을의 화합을 다지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특히 산업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40여 년 간 중단된 것을 지난 2009년 북평줄다리기 보존회에 의해 재현돼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어서 펼쳐지는 다양한 시연 팀 외, 14개 읍면 풍물단과 513개 마을 초요기 등 총 1,000여명의 주민들이 연출하는 웅장한 규모로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후 진행은 군정발전 유공자 시상, 그리고 읍면 풍물단 길놀이,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 강강술래 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군민화합 한마당으로 오후에는 윷놀이,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 쌀가마지고 달리기 등 민속경기와 육상을 비롯한 축구, 배구, 씨름 등 체육경기가 읍면대항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지역 예술단체 및 전남 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읍면대항 가족노래자랑,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사진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구제역, AI 등 국가적 재난사태와 유난한 추위에 움추렸던 마음을 새봄과 함께 희망으로 충전하기 위해 군민들이 주체가 되는 경축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두었다”며 “향우초청 만찬, 경품행사 등 소비성 행사는 없애고, 소외이웃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민의 날은 군민 화합과 향토발전을 위해 매년 5월 1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휴일인 관계로 관련 규정에 따라 4월 29일로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이와 같이 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을 마련한 해남군은 28일, 오후 5시부터 군민광장에서 전야제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여기에는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인 남진, 김용임 등 인기가수들과 프로댄싱 팀 이카루스 등이 총출동해 군민의 날 행사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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