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보길지역 '물 확보' 총력전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4-20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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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5개월 가뭄'에 식수난 비상...대체수원, 급수차 확보등 응급지원
[시민일보]전남 완도군이 가뭄 장기화로 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화읍과 보길면 지역 식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노화 보길 지역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갈수기 강우량이 최근 3년 대비 50%에 머물고 있으며 보길 상수원지의 저수율이 낮아 식수를 공급에도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군은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원활한 식수 공급을 위해 대상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대체수원확보와 마을상수도 일제정비 등 식수 공급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군은 우선 현재 1일급수량 1,642톤 중 부황천에서 800톤의 하천물을 확보하고, 나머지 부족분에 대해서는 마을상수도와 제한급수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 노화읍과 보길면에 비상급수차량 10여대를 확보해 인근 대형관정에서 고지대 수용가에 운반급수를 하고 마을상수도 24곳을 점검, 5개 대형관정 보수 및 취수시설을 완료해 하루 760톤의 추가용수를 확보 하는 등 부족한 수원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병물을 지원 요청해 3,000병(병당 1.8L)을 지원받아 고지대 수용가에게 지급했으며, 2차로 5,000여병을 추가로 요청해 놓은 상태다.
군은 이와 함께 매년 반복되는 제한급수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대책도 마련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집수정을 개발하고 노후관로를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가뭄상황이 지속될 것을 대비, 보조 취수원 개발 및 누수탐사 등으로 용수 공급량도 늘려나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식수 확보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힘든시기인 만큼 물 절약을 위한 주민들의 자체적인 노력도 경주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완도=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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