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현장치안활동 구슬땀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4-17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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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署, 가란도서 의료 봉사
[시민일보]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남 신안군 압해면 가란도를 찾아 도서지역에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아일랜드'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종 민원상담 및 정보통신서비스팀으로 구성된 경찰관 11명, 신안군 보건소 무료 의료팀 7명, 미용협회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해 경찰 및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치안활동을 펼쳤다.
목포서는 이날 활동으로 ▲각종 민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 33명, ▲일반진료 35명, ▲한방진료 21명, ▲이ㆍ미용 42명, ▲컴퓨터 및 전화선 수리 1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마을 이장 김모(79)씨는 “교통도 불편한데 먼 곳까지 와서 주민들의 진료와 이발, 애로사항을 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하였고, 마을주민 장모씨(남, 63세)는 “내가 마을에서 가장 젊은편인데 컴퓨터와 전화기가 고장이 나도 수리를 의뢰하기 힘이 든다”며 “내가 살아생전에 다시 한번 꼭 찾아와 주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서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는 도서주민들을 위해 '해피 아일랜드' 치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군 압해면 가란도에는 63~90세의 고령자만 44세대 108명이 거주하고 생업으로는 낚지, 감태, 농사 등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목포=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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