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수목 재활용 예산 10억 절감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4-14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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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나무은행' 운영 2년간 2785그루 녹지 조성

[시민일보] 장흥군(이명흠 군수)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녹지 조성에 재활용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해 10억원 예산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부산면 유량리 등 3곳(31,250㎡)에서 운영되는 나무은행은 도로개설 등 각종 개발현장에서 버려지거나 개인이 기증한 수목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공원이나 도시숲 및 가로수 등 공공녹지 조성에 재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나무은행에 수집된 나무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말까지 총 36종 3,338그루로 이 가운데 23종 2,785그루가 공공사업에 활용돼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부족한 녹지면적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유치~이양간 지방도 확장 및 포장공사 구간에서 소나무, 단풍나무, 편백나무 등 500그루를 수집해 가로수로 활용하고, 용산면 운주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서 버려지는 동백나무 60그루를 치유의 숲 등 공익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약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은행을 통해 수목을 재활용함으로써 가로수 및 도시숲 조성사업에 드는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친화적인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안훈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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