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2011년부터 2012년 말까지 총 30억 원을 투입해 총 4개 구간 42.195㎞의 탐방로 '다향길'을 조성한다.
군은 최근 '남도 갯길 6000리 탐방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생태 문화 탐방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문화 탐방로는 명칭공모를 통해‘다향길’로 최종 확정돼 해변을 따라 거닐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명품길로 조성된다.
구간별로는 우선 1구간이 회천 봇재다원~율포솔밭해변으로 정응민 생가-제2다원-팽나무 군락지를 거쳐 율포솔밭해변까지 전형적인 시골 풍경과 주변의 아름다운 차밭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거리는 약 16.5㎞, 5시간이 소요된다.
2구간은 율포솔밭해변~회천면 서당리로 주로 해변가를 거닐면서 한적한 방죽길을 따라 남해안 생태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거리는 약7.7㎞,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3구간은 회천 서당리~득량면 비봉공룡공원으로 다양한 갯바위, 공룡알 화석지를 감상하면서 선소 어촌체험마을에서 바지락 캐기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약 9㎞, 4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현재 득량면 선소 지역에 추진 중인 비봉공룡공원이 완공되면 많은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구간은 비봉공룡공원~득량만 방조제 끝까지로 갈대 군락지 생태공원의 노을 감상과 쭉 뻗은 득량만 방조제 길을 거닐면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거리는 약 9㎞, 4시간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주변 사업들이 모두 완공되면 보성차밭~율포솔밭해변~공룡박물관~기상타워~벌교 태백산맥문학관을 잇는 관광벨트가 조성되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생태 문화 탐방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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