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횡간도'서 자원봉사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3-28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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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일러 등 안전점검
[시민일보] 전남 완도군 (자원봉사센터장 김종식)이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성을 감안 외딴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통합형 one-stop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30여명의 전문기능을 갖춘 봉사반을 구성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60여개의 섬을 돌며 주민 1만1,000여명에게 사랑과 따뜻하고 정성어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소안면 횡간도에서 의료 및 이미용봉사, 보일러, 전자 가전제품, 가스 및 전기안전점검, 돋보기안경 지원, 선박장비 수리, 가사지원 등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봉사활동 수혜자인 김근진씨는 “머리 한번 하려고 해도 완도읍까지 나가야 하는데 정기 여객선도 없는 소외된 지역에 의료와 미용을 한꺼번에 무료로 받고 보니 너무나 고맙다.”며 자원봉사팀의 노고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였다.

횡간도 이장 장필식씨는 “외딴섬에서 거주하고 있는 불편사항은 이루 말 할 수 없는데 이곳까지 찾아와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에서는 예년과 같이 도서마다 어려운 이웃세대에 백미 10kg(10포)를 전달하여 이곳 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기도 하였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외딴섬 자원봉사는 소외된 도서주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갖게 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금년에도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군 단위기관이 참여하는 종합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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