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 판매량 4배 급증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24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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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사고 후폭풍… 방사능 해독효과 탁월
일본 원전 사고로 방사능 물질 확산 공포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산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사능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요오드 성분이 이들 해조류에 다량 함유돼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원전사고 이후 김, 미역, 다시마 등 완도산 해조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최고 4배까지 급증하고 있다.

완도읍 A물산은 미역과 다시마의 경우 백화점 등 대도시로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B업체의 경우는 2배이상 늘고 있으며, C업체의 경우는 최근 판매량이 4배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 일반 유통업체에서도 주문 전량을 납품하지 못할 정도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업체에서는 지속되는 일본 원전 방사능 공포로 향후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이렇게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한 것은 드문일이라면서 최근 일본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청정해역으로 연간 20여만톤의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김은 전국의 15%, 미역 27%, 다시마 78% 생산량을 각각 차지하는 해조류 최대 생산지다.
완도=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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