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대대적 산불진화훈련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3-22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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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ㆍ비금도등서 민ㆍ관ㆍ군ㆍ 150명 참여
[시민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황정걸)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고 도서지역의 산불발생시 조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흑산도, 비금?도초도 및 조도에서 민?관?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이 발생하면 육지에서의 지원이 어렵고, 장비 및 인력의 투입에도 시간적 지연이 발생하므로 자체적으로 산불을 진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훈련은 산불발생을 대비하여 기계화진화장비 및 산불 진화차량을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취약지구에 전진 배치하여 조기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시 유관기관의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탐방객의 실화에 의해 탐방로 인근에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하게 산으로 옮겨 퍼지는 상황을 가상해 해군부대, 면사무소, 의용소방대, 지역소방대, 지역주민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산불진화차량 9대, 기계화산불진화장비 9대, 등짐펌프 60대, 인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산불발생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진화훈련은 기계화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초기 진압훈련, 인접지역으로 산불의 퍼짐을 막는 방화선 설치 훈련 및 소방용품 사용법 등의 소방교육과 더불어, 응급 환자 구조 활동, 잔불 정리 및 기타 화재진압에 관한 종합적 훈련으로 진행됐다.
윤명수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은 철저한 대비만이 최우선의 예방이고, 만약 산불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산불을 목격한 자는 누구든지 인근 국립공원 사무소나 119지역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진화훈련을 통해 국립공원 내 자체 산불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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