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버린 '신생아 사체' 발견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3-16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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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출산 후 유기한 듯… 수사 착수
전남 농촌 지역 들녘에서 남자 신생아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께 장성군 장성읍 한 마을에서 주민 정모(69·여)씨가 자신의 밭에서 일하던 중 검정 비닐봉지에 담겨 땅에 묻혀있는 남자 신생아의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밭에서 봄동을 캐던 중 땅 흔적이 전날과 달라 확인해 보니 남자 신생아의 사체가 검정 비닐봉지에 담긴 채 묻혀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정 비닐봉지에 인분이 묻어 있는 점으로 미뤄 산모가 재래식 화장실에서 신생아를 출산한 것으로 보고 인근 산부인과와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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