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채권단과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우선협상대상자 변경, 비방전과 고소가 난무했던 현대건설 인수전이 매각대금 납입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8일 “이날 오후 3시에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4조9601억원이다.
현대차는 본계약 체결 직후 “새로운 가족이 된 현대건설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철강·건설 3대 핵심성장 축을 통한 미래성장 전략의 추진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을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인수전은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등을 거쳐 4월초 주식매각대금 납입이 이뤄지면 최종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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