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 광주 초교서 불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3-0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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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1곳 전소… 임시휴교

개학날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학식이 연기되고 임시휴교 되는 등 학교 행정에 차질을 빚었다.

2일 광주 한 초등학교와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30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이 학교 1층 5학년 교실 60㎡을 모두 태웠고 복도 등에 그을림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96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화재로 학교에 설치된 전기, 전화선이 차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로 통하는 문은 잠겨있었고 학교에 아무도 없었다"는 학교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화재로 학교는 임시휴교 결정을 내렸고 각 가정에 통보했다.

이 학교는 이날 오전 신입생 101명과 재학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입학식과 개학식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5학년이 사용하는 1층 전체가 화재로 출입 통제 됐고 현재 전화와 전기, 인터넷 등이 차단됐다.

박모 교장은 "전기, 전화, 인터넷 등이 모두 차단돼 학교 행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논의를 한 뒤 등교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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