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 청소ㆍ경비 노동자들, '파업' 가결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0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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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행위 찬반투표서

[시민일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최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1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조에 따르면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산하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분회는 지난달 24~26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분회 조합원 861명 가운데 785명이 투표해 참여해 745명이 천성, 파업을 결의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인상하고 공휴일과 중복되는 경조휴가를 휴가일수에서 제외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3일까지 예정된 조정기간에 임단협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8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공노조는 "마지막까지 임단협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용역업체가 여전히 법정 최저임금인 4320원을 고수하는 등 청소노동자의 절실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파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들은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9개 용역업체를 상대로 지난해 10월말부터지난달 16일까지 총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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