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랑의 교복 물려 입기' 확산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2-2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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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ㆍ高 23곳 참여… 4700점 모아
20만원을 넘는 교복 가격 때문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시가 교복을 물려 입으며 자원 재활용에도 효과적인 ‘사랑의 교복 물려 입기’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교복 물려입기’ 사업은 경기침체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가정의 교복 구입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검소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목포시 관내 덕인중, 목포여중, 문태중, 영화중, 영흥중, 덕인고, 마리아회고, 목포고 등 총 23개 중?고교에서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목포시는 지난 해보다 1,000점이나 더 많은 4,700여점의 교복을 수집했다.

수거 된 교복은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세탁하고 수선하여 새 옷처럼 깔끔하게 단장, 행사기간 동안 교복을 필요로 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지원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업 첫날인 2. 23일은 동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가정에게 우선 저소득 가정의 참여를 바라며 일반가정에서는 24일과 25일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복 물려입기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0년까지 총 7,000여점을 수집, 나눔 행사를 통해 1,100명에게 3,420점을 제공하며 저소득층 신입생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목포=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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