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식당(함바집) 운영권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에게 다음주 중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장 전 청장은 함바 브로커 유모씨(65·구속기소)로부터 건설현장 식당 운영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전 청장은 또 특전사령부 이전 사업을 수주한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으로부터 지난해 9월 사업상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장 전 청장은 18일 오전 소환돼 약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을 상대로 상품권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이 있었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청장은 2008년 조달청장을 거쳐 2009년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고 지난해 8월 방위사업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 청장은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은 이번 소환에서 장 전 청장의 함바 비리 연루와 관련한 조사는 어느 정도 일단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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