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마 '본비반트' 4월 장흥군 온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2-15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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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배용으로 기증 받아… 말 산업 육성 탄력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전국 최고 말(馬)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장흥군이 ‘馬브랜드’가 될 명마(名馬)를 기증 받아 현재 제주도 한림읍 소재 유토피아 목장에 사육 중에 있어 화제다.
15일 군에 따르면 말(馬)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블루오션을 창조하고자 말(馬) 산업 육성을 야심 차게 하고 있는 가운데 남미 및 국내에서 경주마로 맹활약을 하다 퇴용한 뒤 국내에서 씨수말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본비반트’(Bon Vivant)가 4월께 장흥으로 온다.
아르헨티나산 ‘본비반트’는 우리말로 ‘진수성찬’이라는 뜻으로 그동안 국내?외 각종 경주대회에서 12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명마로 퇴용 후에는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는 코리아 스탤리온 팜(대표 : 권승주 서라벌대학장)에서 그동안 씨수말로 활용되어 왔다.
기증자(권승주 대표)는 "말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장흥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종마를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앞으로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3억여 원을 들여 미국에서 수입한 ‘본비반트’는 현재 14세(사람 나이로는 35세)로 2005년부터 부터 교배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62마리의 자마를 배출, 이들 자마 가운데에는 일부는 경주마로 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비반트는 외조부가 ‘파머’, 부마(夫馬)가 ‘서던할로’, 모마(母馬)가 ‘브리플라이’ 등 혈통이 뛰어난 말(馬)로 ‘본비반트’를 우리군 사육 씨암말 교배용으로 적극 활용하여 우수 자마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당초 3월중 ‘본비반트’를 제주에서 장흥으로 옮겨올 예정이었으나 구제역이 진정된 후로 시기를 늦춰, 4월경에는 ‘본비반트’를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 CEO 양성 교육과정에 말 산업 육성 과정을 운영하여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말(馬) 사육 및 순치(말(馬) 길들이기), 등 말(馬)관리 기술, 승마기법 등을 보급 할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장흥=안훈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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