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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15대 대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동반성장에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5대 대기업 CEO 간담회’에서 “동반성장 문화가 2차, 3차 협력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대기업이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공정위의 요청에 15대 대기업 CEO들은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1차, 2차, 2차와 3차 등 단계별 협력사간 동반성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반성장협약 체결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납품단가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 납품단가 조정내역을 2차 이하 협력사가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직원 성과 평가시 공정거래 준수여부와 동반성장 노력이 반영되도록 평가시스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약 두 시간 가량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CEO들은 동반성장을 역설했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간담회 분위기가 좋았다”고 짧게 답했다.
남영우 LG전자 사장은 “(지난달 21일) 구본준 부회장도 경남 창원 협력사들을 직접 방문했데, 올해는 다른 최고경영진들도 협력사를 자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현대차가 직접 만드는 부품이 몇 개나 되느냐”며 “자동차 산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 사장, 남영우 LG전자 사장, 채정병 롯데쇼핑 사장, 박한용 포스코 경영지원부문장, 나완배 GS칼텍스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기옥 금호산업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석호익 KT 부회장,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남영선 한화 사장, 홍경진 STX조선해양 부회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등 15대 대기업 CEO가 참석했다.
사진설명=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기업CEO 동반성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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